터너와 바다의 폭풍[Beautiful Story 010/100]
터너와 바다의 폭풍![Beautiful Story 010/100]
영국의 위대한 화가 조지프 말 로드 윌리엄 터너(1775~1851)의 작품 중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많기로 유명하다. <<바다의 폭품>>이라는
제목의 그림도 그 중 하나인데 이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터너는 폭풍을 그리기 위해 어느날 네델란드의 해변을 찾아갔다. 그리고
한 어부에게 폭품이 불어오면 자기를 갑판 돛대에 묶고 배를 바다에
띄워달라고 간청하였다.
엄청난 폭풍이 밀어 닥쳤다.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터너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마주하면서 직접 몸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부딪쳐
보았다.
그 후, 화실로 돌아와서 그린 그림이 바로 <<바다의 폭품>>이었다.
폭풍에 대한 이러한 체험은 한낱 고통으로 끝나 버린 것이 아니라,
그 어느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재산인 것이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온갖 어려움을 겪은 사람만이 어떠한 일에
부딪혀도 그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처럼
실제 생활에서 얻은 경험은 영원한 재산이 되기 때문이다.
"추위에 떨어본 사람만이 태양의 따뜻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듯...
인생의 어려움과 쓴맛을 본 사람만이 성취의 기쁨과 삶의 감사함을
깊이 느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 를 재음미 하고싶다.
Majinger-z의 dau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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