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궈가꾸는 마음밭! 산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 마징거제트 2011. 11. 23. 09:23 > ♧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 ♧ <표시하기 클릭> 어떠한 비극에도 언제나 아름다움은 담겨 있습니다. 슬픔도 생명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그 안에도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의 인생 행로에 있어서 오른쪽으로 가도 죽음, 왼쪽으로 가도 죽음, 마치 널빤지 틈에 낀 듯한 아픔을 참으면서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마치 생화(生花)의 구도(構圖)의 부등변 삼각형이 넘어질 듯하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불균형의 균형을 유지하는 아름다움과 유사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투원반 선수의 아름다움과 체조 선수들의 평균대 위에서의 아름다운 자세도 불균형의 균형입니다. 넘어질 듯하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동시에, 중압에 대하여 그것을 극복하려는 내부적인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에 대해 만일 우리들이 쉽게 참을 수 있다면 우리들이 우주 속에서 어떤 아름다운 것을 창조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나는 지금 이 인생고를 참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생에 있어서의 아름다움을 창조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들이 무가치한 인생도 가치가 있는 인생으로 전환될 것이며,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 - 마음에 힘이 되는 책에서 - 낙엽은 지는데 / 최백호 <표시하기 클릭> . ◈♣ 인생은 다 바람같은 거야 ♣◈ 다 바람같은 거야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만남의 기쁨이건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폭풍이 아무리 세도아무리 지독한 사연도지난뒤엔 쓸쓸한 비바람만 맴돌지바람이야이 세상에 온 것도바람처럼 온것이고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바람처럼 사라지는거야가을 바람 불어곱게 물든 잎을 떨어뜨리 듯덧 없는 바람불어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어짜피 바람뿐인걸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니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걸애써 무얼 집착하니다 바람이야그러나 바람자체는 늘 신선하지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바람처럼 살다가는게 좋아...*옮긴 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