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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죠.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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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의 진리 오늘의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노자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처럼 살라."는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물은 유연합니다. 물은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진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됩니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합니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 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위로합니다. 그러나 물이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넘어뜨립니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그것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누가 이처럼 낮은 곳에 있고 싶어 하겠습니까 만,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입니다. 물의 교훈 중의 남은 한가지는 이처럼 자기의 명성이 자기의 진실보다 더 빛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명성은 숨겨진 생명을 가진 나무처럼 자란다. 명성은 강물과 같아서 가볍고 속이 빈 것은 뜨게 하며 무겁고 실한 것은 가라앉힌다. 나의 마음에서 찬양에 대한 고약한 욕망을 몰아내라. 결백하게 살게 해달라. 아니면 이름없이 죽든가. 오, 거짓없는 명성을 주소서, 아니면 아무것도 내리지 마소서. 삶을 보존하려는 이는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호하려는 이는 명예를 피해야 한다. 욕심을 없애기는 쉬우나 명예를 없애기는 어렵다. 자기의 명성이 자기의 진실보다 더 빛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 타고르-
- 옮겨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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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등대들 ♣


여수 돌산 등대 

부산 태종대 등대


거문도 수월산 등대


소매물도 등대섬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답게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벼랑 위에 등대를 얹고서 망망대해를 기암절경으로 대하고 있는 섬 전체의 모습이 한편의 그림같으며 소매물도의 등대를 보려면 고갯마루 분교터를 지나 산 뒤편으로 넘어가야 한다. 등대섬 등대는 1917년부터 무인등대로 불을 밝혔고 1940년부터 등대지기들이 들어왔다고 하며 이곳은 경사가 급한 초지로 2,000평을 넘어서,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영화와 광고 촬영의 단골무대였다.
새하얀 등대와 갈색 초지, 푸른 바다, 검은 기암이 어우러진 풍광들.. 또한 등대섬 선착장에서 정상의 등대까지는 기분좋은 산책길이 계속된다. 봄부터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어, 여름에는 주황색 나리, 샛노란 원추리꽃, 보랏빛 맥문동꽃이 넘쳐나고, 특히 가을에는 구절초 무리가 볼거리인 이곳은 하얀 등대와 계절마다 다른 야생화들, 소매물도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들이다.


평택 행담도 화합의 등대 평택시와 충남 당진군 지역간의 화합과 번영을 기하고 입,출항 선박에게 머리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담아 설치한 등대이다.


인천의 팔미도 등대,
한국 첫번째의 현대식 등대이며 6.25전쟁 등에 유용했던 등대로서, 근래에 가장 아름답게 단장한 등대이나 2003년을 끝으로 등대의 불은 밝히지 않는다. (한국 등대 문화유산 1호)


포항 영일만의 호미곳 등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지어진 등대라고 하는데 26m의 등대탑은 벽돌로만 쌓아 올렸고, 내부는 6층으로 조선왕실의 상징인 오얏꽃 무늬로 장식했다.
호미곳은 우리나라에서가장 큰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곳은 호미곳 등대박물관으로 유명하고, 바다의 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가마솥, 등 볼 것이 많다.


바다의 손과 등대박물관


울산 간절곶 등대,
울산 대송리의 간절곶에 1920년에 세워졌고, 해맞이로 유명한 곳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있고, 등대 홍보관 등이 있다.


울산 방어진의 울기등대,
러일전쟁때 일본이 1905년 목조로 건립하고, 1906년 다시 건립하였다. 뒤에 보이는 것은 1987년 12월에 24m 높이로 새로 건립한 것이며, 처음 것은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는 솔밭 등 경치가 좋고, 등대 바로 앞바다에
유명한 대왕암(문무대왕 왕비의 수중릉)이 있다.


목포 구등대
1908년 무인등대로서 건축되었다가 1964년 유인등대가 되었으며 부근에는 목포8경이 있다.
목포 8경이란 유달기암(유달산의 병풍 같은 기암),
용두귀범(석양 무렵 돛단배가 고하도 용머리를 돌아오는 풍경),
아산춘우(아산에 내리는 봄비), 입암반조(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갓바위의 반조),
삼학풍림(삼학도의 단풍숲), 금강추월(금강 하늘에 걸린 가을달. 금강은 영산강의 옛이름), 고하설송(고하도 성마루의 노송에 덮인 눈),
달사만종(유달산 달성사의 저녁 종소리)이 그것이다.


부산의 가덕도 등대
1909년 12월 설립되었으며, 특징은 부속건물이 일본 및 서양 건축 양식으로서 주요 건축자재는 붉은벽돌 및 목재(미송)를 사용하여 건립하였으며 출입구에는 그 일본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모양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2001년 복원하여 보존되고, 2002년 새등탑이 불을 비추고 있다.


목포 비금도 화원등대


선유도 인어 등대
선유도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을 조형화 한 것이다.


통영 거북선 등대
경남 통영 한산면 대고포항 해상에 위치하며 임진왜란때 군수용 소금을 구워 공급하던 염전이 있는 대고포 해상 암초에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리고자
거북선 형상을 담아 설치한 등대이다.


속초 등대
1957년 점등하였고,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하여 "영금정 속초 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속초등대는 다른 등대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점을 갖고 있는데, 바로 "항로표지의 산 교육장"이라는 것이다.
속초등대전망대에서는 각종 항로표지의 종류를 볼 수 있는데, 속초항 방파제부터 시작해서 등부표, 조도무인등대, 속초항등표 등이 있다. 이렇게 유인등대 한 곳에서 다양한 무인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곳은 전국에서 이곳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항로표지에 대해서 모르는 일반인이나,
관리원들의 산교육장으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부산 오륙도 등대
부산항의 상징으로서 1937년 일제 때 건립된 시설이 너무 낡아 1997년 일반시민들의 현상공모 작품을 선정
1998년에 건립한 등대로 암반의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태풍과 해일에도 안전하게 건립된 연면적 125평에 3층짜리 복합건물(업무시설 및 숙박시설)이며, 옥상은 일반인의 전망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계단을 설치 하였다.
등대 시설 내부에는 세계의 등대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여수 하멜기념 등대


포항 낙서 등대
등대 탑하부에 낙서판을 설치하여 무분별한 낙서로 인한 등대훼손을 방지한다.


영덕 창포말 등대
이곳의 특산물인 대게를 형상화하여 개축하였다.


송이버섯 등대
양양군 물치항 방파제에 이 지방 특산물인 송이버섯 모양을 형상화한 등대


대변 월드컵 등대


대변 로봇 태권 V 등대


부산 차전놀이 등대
세계로 역동하는 부산 신항의 힘찬 모습을 뱃머리와 파도 그리고 전통 차전놀이와 승천하는 해룡의 모습을 설치할 계획으로 2008.12월 준공 예정이다.


통영 미륵도 연필 등대
높이가 최대 22m에 이르며 등대 고유기능 뿐 아니라 통영문학을 기념하는 등대로서 12개의 외측기둥과 6개의 내측기둥이 제각각 수직으로 높이 솟은 혁신적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모양이 마치 깍아 놓은 연필을 닮았다 해서 일명 '연필등대'로도 불린다. 설계 CONCEPT은
"중력을 극복하며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힘찬 기상과 통영의 문학적 업적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러한 에너지가 모여 밝은 불빛을 뿜어냄으로써 후세에게 바른 길을 비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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