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산면 반곡지를 찾아가는 날...!
오늘14년 4/16일 아침 7시정도에 급하게 옆지기께서 나를 께우더니 갈 곳이 있다고 닥달을 했다. 아침도 먹지않고 어디를 간다고 ... "헉! 그것 참 나!" 하고...! 따라 나섰다. 이 나이에 안따라 나서다간?...ㅎㅎㅎ! 네비에 이렇게 찾아라고 당부...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 그렇게 넣고는 달렸다. 중간에 경산시장에 들러 그것도 인심좋은 영천식당에서...! 돼지국밥을 거나하게 한 그릇 뚝딱 하고는 다시 목표지점을 향했다. 추억을 만든 것이 아래의 사진들입니다요. 처음에 저수지 입구에 들어서면서 나의 생각은 좀 의외였다.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란 기대와 현실은 좀 동떨어진 감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그래서 옆지기에게 머리속에 동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해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한 바퀴 돌기 시작... 돌면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머리속에 추억으로 기억만하기보다는 와서 보는 것이 역시 더 좋구나로 매듭..;. 괜찮다는 결론! 어느때이건 한 번 와봐야 될 것 같은 곳이었다. 물이 좀 더 맑앗으면 하는 생각과 바램..,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잘 다듬기도 하고, 산모롱이 돌아가는 길 등을 경산시가 좀 더 신경써서 닦아놓는다면 많은 관광객의 미소와 고마움을 좀 더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로 기분전환을 잘 했소이다. 다른 분들도 한 번은 다녀가보시길... 아래 사진들은 전적으로 옆지기 우심의 촬영 솜씨이었습니다. 즐감되시길... 등재는 majinger-z가 수고...! 했음을 밝혀놓습니다.
사색을 즐기면서 듣는 연주곡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