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생각하며!

위대한 이순신 장수! 장군!-세계가 우러러 본다.

마징거제트 2015. 4. 29. 10:39

 

 

 

 

♣이순신 장군이 본격적으로 서양에 알려진 건...

(동서통합지식인연대밴드)

 

20세기 初 극동지역 최강의 함대였던

러시아 발틱 함대를 깨부순 일본 도고 제독에 의해서이다.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도자기나 만드는 야만국인 줄 알았는데 러시아 발틱 함대를 이긴 것을 보고 문명국임을 알았다"

 

일본 역사상 최고의 사건이고 세계 해전사에 남을 만큼 엄청난 업적이라며 도고 제독은 세계적인 해군제독으로 급부상한다.

러일전쟁 승전기념 파티가 있던 날,

 

"어느 기자가 이순신 제독에 비견할 만한 업적이다."라는 발언에 도고 제독은 그 기자에게 말했다.

 

"나를 넬슨 제독과 비교하는 것은 몰라도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는 것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모독이다. 넬슨 제독과 나는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결전에 임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국가의 지원 없이 홀로 고독하게 싸워 승리한 분이시다.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나는 하사관에 불과하며 이순신 장군이 나의 함대를 가지고 있었다면 세계를 재패했을 것이다."

그즈음... 이순신 장군은 조선인들에게 까마득한 이름이고 당시 조선은 일본에게 강제병합을 당한 천대받는 국가였는데

일본 최고의 해군 제독의 발언에 일본 조야는 놀랐다.

1907년 영국 사관생도들이 도고를 만나게 되었을 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물었다.

 

당연히 도고 제독은 이순신 장군이라 대답했고 넬슨제독과는 비교해도 이순신 장군과는 비교하지 말라 했다.

영국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넬슨 제독 조차 이순신과 비교하지 말라는 도고의 발언에 세계 해군들은 이순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일본 중세시대 또 한명의 위인이 있었다.

일본 전국를 통일시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의 영웅적 위인이다.

 

일본 위인 중에 프랑스의 나폴레옹에 버금가는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마케팅을 했다.

같은 동양권으로는 징기스칸에 비교를 했다.

당시 일본의 군사력은 전국통일을 이루어낸 강인한 사무라이들의 육군과 대륙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엄청난 해군력까지 갖춰 놓고 있었다.

서양인들은 궁금해 했다.

그렇다면 도요토미는 왜 대륙(중국)으로 진출하지 못하였는가??

이 때 다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조선의 이순신 장군이다.

도요토미가 나폴레옹/징기스칸에 버금가는 업적을 이룰수 있는 인물이였다면

그의 야망을 막은 이순신 장군은 정말 대단한 위인이 아닌가??

도요토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은

오히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위엄을 더욱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이순신 장군의 전설적인 명량해전도

살라미스 해전 / 트라팔가 해전 / 칼레 해전 같은 유명 해전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대단한 해전이지만

서양인들은 대부분 모르는 해전...

이순신 장군은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지켜낸 것이고 그로 인해 현지 식량 보급에 문제가 생긴 왜군이 장기간 전쟁에 차질이 생기게 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임진왜란은 조선이 패한 전쟁이고... 아무리 좋게 평가해 봐야 비긴 전쟁.

7년 동안 그렇게 털려 놓고 그 이후 또 병자호란을 겪다니....

 

대략 40년 동안 뭘 한거임... ...

여하튼...

 

이순신 장군은 한반도 역사상 다시 나오기 힘든 엄청난 히어로입니다.

침략으로 영토를 넓히는 공격의 선봉장은 아니었지만 나라를 지킨 수호신으로서 더 위대하다 할 것입니다.

 

오늘이 그 분의 탄신 470주년 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