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香은 百里요 酒香은千里나 人香은 萬里이니라....!
아래 중앙 작품은 약 15년 전 본인이
대륜고 재직 시 학생들 동아리에서 서예를 지도할 때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으로-내용은 '진인사대천명'이며 그 뜻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명령으로 기다리라는 의미-
*** 인향만리 (人香萬里)***
화향백리(花香百里) ~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
원문에는
난향백리(蘭香百里) ~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향천리(墨香千里) ~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향만리(德香萬里) ~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백만매택(百萬買宅)
천만매린(千萬買隣)이란 말이 있다.
좋은 이웃을 사는 데
천만금을 지불한다는 뜻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에 대비해 자신이 살
집을 보러 다녔다.
그런데 지인들이 추천해 준 몇 곳을
다녀보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가
집값이 백만금 밖에 안 되는 집을
천백만금을 주고, 여승진(呂僧珍)이라는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했다.
그 집의 원래 가격은 백만금이었다.
이 얘기를 들은 이웃집의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다.
송계아의 대답은 간단했다.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했고(百萬買宅)
천만금은 여승진과 이웃이 되기 위한
값(千萬買隣)이라고 답했다.
좋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데는
집값의 열배를 더 내도
아깝지 않다는 의미다.
거필택린(居必擇隣)이라 했다.
이웃을 선택해서 살 집을 정해야 한다는
옛사람들의 철학, 새겨들을 일이다.
나는 지금 어떤 향기를 피우고 있을까...?
(화향은 백리요,주향은 천리이나, 인향은 만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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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이라 옮겨와 재편집 등재함! 즐감되소서....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