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마음의 소유자 두 어멈 상미-민정아가에게 띄우는 편지글!
편의상 여기서는 두 아가로 부를 것이니 이해하기 바래요.
두 아가들 잘 지내는가?
또 이 무더위에 아이들 뒷바라지와 낭군님 보살피고 도움주고
가정생활 아름답게 꾸려가기 등...
고생이 참 많기도 하겠지?
그러나 늘 멋진 생활 꾸려가고, 아들 잘 키워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걱정보다는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 하나 만이 아닌 듯!
5남매 회원들 모두가 다른 입이지만 한 목소리 같이
칭찬의 합창인 것을 봐도 맞는 것 같아...!
그 고마움을 여기 기록해두고 칭찬 메아리를 전한단다.
특히 두 아가는 법도와 예의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성주 배씨와 안동 권씨의 유가집안!
즉 친정에서 엄격하면서도 자애로운 두 부모 슬하에서
잘 교육받고 자라 뭣보다 큰 인연으로 우리 5남매회 가의 식구로 정해졌음에
다시 한 번 더 고마움과 감사하다는 뜻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오늘 새삼스럽게 여기다 편지글을 쓰는 동기는
주마가편 격으로 들려주는 얘기이고, 생활과 육아교육에 도움 되었으면 하는
중언부언이니 잔소리나 보통 어른들이 일상으로 하는 얘기로 듣지 말고
어린 아이들을 기르고 가르치는 동안에 한 번 새겨보고 실천하는 데
참고해 달라는 부탁 이상은 없다는 것이니라.
부탁하는 제일 첫째 얘기는 부모의 정신자세인 바...
태아기에도 중요하지만 이미 지났으니 거울삼을 일이고,
우선 엄마는 최고의 아이모델이란 것을 명심해달라는 것.
아빠도 분명히 모델이 맞아요.
그러나 엄마는 아빠보다 더 중요한 모델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엄마는 10명 100명의 교사보다 더 중요한 모델이라는 것.
모델은 표상이고 동일시 대상이라는 뜻이라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곧 교육의 진리라는 것이다.
일거수 일투족이 어린 아이들께 피와 살이 되고 인격 속으로 스며들어 체득되는 것이다.
옛날부터 훌륭한 자녀를 길러낸 배경에는
지혜로운 어머니가 있었다는 예는 너무나 비일 비재하였다네....
두 번째 얘기는 내 아이를 형제지간이나 남의 아이와 절대 비교하지 말고,
절대적 존엄한 존재, 유일무이한 존재로 이해하고 파악했으면 한다.
그래서 아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파악하고
가능성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르치고 기를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의논하고 반성하고 변화를 추구해가기를 부탁한다.
아이들은 차이가 있는 법,,,.
키, 몸무게, 지능, 창의성, 발달정도, 말하기, 샘하기, 문자해득, 쓰기, 읽기 등등
모든 면에서 발달적 능력 및 속도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인 것을!
여기서 지혜로운 부모의 태도와 자세가 많이 돋보이고 걱정거리를 만들 수도 있다네.
세 번째 얘기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해 길러주고 꿈으로 연결시켜주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질문하는 습관, 의문을 갖는 습관, 대화하는 습관을
곁들여 길러주어야 할 것이니라.
상상력은 분명히 질문에서 길러진다.
엄마의 질문방법, 질문수준, 대화방법, 대화수준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어요.
네 번째 얘기는 좋고 바람직한 습관을 어릴 때부터 잘 형성시켜 주라는 것이다.
그 습관은 아마 평생의 주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엄마와 아빠가 협조하여 이를 형성시켜줬다면
세월이 많이 흘러 성인이 되었을 때 정말 고맙다고
특별히 인사를 받을 것이고 참 잘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니라.
오늘날 삶을 주도하는 학생이나 사람은 모두가 좋고 바람직한 생각으로 행동하고
그것이 버릇으로 만들어져서 습관으로 형성되고
마침내 운명적으로 된 예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잘못되고 올바르지 않는 생각으로 출발하여
잘못된 습관과 운명으로 고착화되었을 때 우리는 고질이란 말을 쓰거나
죽어야 고친다는 강한 표현을 쓸 때가 있다.
*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부모는 참 좋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댁의 아들은 독서를 잘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인사를 잘하는 습관이 길러졌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운동을 잘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공부를 스스로 아주 열심히 잘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부모에게 효도를 극진히 잘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습니다. 등 등)
* 習慣이라 할 때 習자와 慣자를 파자해보면
깃羽+흰白(=일백백자에 한 획이 빠진 글자 즉 99),
마음心+꾈貫으로 이뤄진 낱말인 바
그 뜻은 새가 날기 위해서 깃을 99회 이상 흔들면서 연습하면
엄마새의 마음걱정없이 쉽게 날 수 있다는데서 유래된 뜻이라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다섯 번째 얘기는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생각을 깊이 하고,
바르게 판단하고 옳은 행동을 하는 아이로 길러달라는 부탁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너는 할 수 있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자기를 긍정하지 않고는 자존감이나 자신감이나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엄마가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
‘대답은 어떻게 나올 것이다.’란 예측이 가능해야 합니다.
만약 혼자 먹겠다든지, 때를 쓴다든지, 무엇을 사달라고 한다든지,
남과 싸운다든지 등의 사례에서 엄마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지도하느냐에 따라
너무나 다른 상황으로 아이는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변화되어간다는 것이다.
생각을 잘하는 아이는 철학을 하는 아이가 되고 나아가서는 지혜로운 아이가 되는 첩경이다.
생각을 잘하는 지혜있는 아이가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창의력이 있는 아이로 성장한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영향과 변화를 아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긍정심 키우기-쉬운 운동을 가르쳐주고 같이 해보기, 난이도를 높여 가보기, 칭찬과 격려
* 생각하는 훈련-질문하라고도 하고, 엄마가 질문하고 대답하기,
절대로 다그치지 말 것, 경우의 수나 상황을 생각하게하고 또 여유를 반드시 줄 것,
여섯 번째 얘기는 유태인 교육법을 참고하게나.
0-6세까지 가능하지 않는 아이에겐 학습시키지 않는 경우가 좋을 수 있고
이 때는 우뇌가 열려있다고 한다. 6세 정도에 우뇌가 닫힌다고 한다.
6세까지 배운 것으로 평생 살아간다고 한다.
우뇌는 창의성과 예술계를 담당하고 있고,
좌뇌는 학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7세정도면 자연스럽게 학습이 잘 이뤄진다고 한다.
3개월 정도면 한글을 다 깨우칠 수 있다고도 한다.
음악을 들려주고 자연을 경험하게 하라.
흙을 만지고 돌길 자갈길을 걷고, 새소리 물소리를 듣도록 하고
벌레를 관찰하도록 하고 직접 그려보도록 하라.
일곱 번째 얘기는 부모님도 선생님을 존경하고
아이도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지도하라.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라.
칭찬과 격려의 한 마디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선생님과 부모가 먼저 실천하라.
남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키우라.
아이가 곤경에 처했을 땐 “괜찮아”
“너라면 할 수 있어”라든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라고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것도 효과는 있지만,
“이 일은 꽤 어려운 것 같은 데 참 열심히 하네!”라는 식으로
우선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는 편이 더 좋은 결과가 된다.
“무슨 일이나 처음엔 어렵다.”라는 격언을 말해주거나
“신 발 끈을 몇 개 풀면 좀 더 신기가 편할 것 같구나.”라는 식으로
조금 말을 덧붙여 주면 아이는 곤경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니라.
‘교사나 어머니는 가르친 것을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여도
화내거나 짜증내지 말고 필요한 민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설명해야 한다.’
고 충고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너희들께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잔소리가 아닌 우리가 아이들을 기르고 가르치고 세월이 흐른 지금
아쉽고 안타까운 면이 있어도 반성은 되어도 분명히 돌이킬 수는 없기에
너희들께 전해주면 우리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너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기르는 데 분명히 참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상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주기 바라며
훗날 아이들을 다 기르고 우리들 보다 반성이 적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 뿐이란다. 안녕히...
무더운 2013년 7월 26일 밤 대구에서 너희를 사랑하는 영재와 해준의 할아버지가 쓰다.
* 읽어주는 고마운 마음에 클래식 음악의 탑 30곡과 뉴욕 필 아리랑 공연을 선물로 등재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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