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궈가꾸는 마음밭!

★기적★도 만들 수 있는 것

마징거제트 2015. 7. 24. 11:48



** 기 적 **

 

작은 시골마을,

세 식구가 사는

오두막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앓아 누운지

여러달 째,

아이는 변변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들어갔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다음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돼지저금통을 털었다.

 

모두 7천 6백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리 길을

달려 읍내

약국으로 갔다.

 

"아이구 얘야,

숨 넘어 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헥헥

몰아쉬는 소년에게

약사가 다가와 물었다.

 

"저, 저기..

도, 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몰라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야 하는데..."

 

신사는 7천 6백원으로

기적을 사겠다는

소년을 앞세우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옮겨 직접

수술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외과의사였던

것이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7천 6백원입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중에서-

 

기적이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듯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고 열정을

다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기적을

만들어가는 힘찬

하루 되세요.

 

(음표)헬렌피셔.

사랑의힘/

다시 들어도

넘 감미롭네요!!

https://youtu.be/uox5fJBdA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