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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이 삼문이란 이름의 연유!-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마징거제트 2015. 9. 28. 08:29



성삼문(成三問)이 성삼문이 된 연유 


사주팔자에 관련된 역사 일화가 있다.
조선 단종 때 사육신으로 잘 알려진 39세에 사망한 성삼문(
成三問)에 대한 비화가 있다.

명리학에서는 연월일시를 가지고 기본으로 해석의 도구로 삼는데 

연월일이 같더라도 어느 시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사주팔자 전체의 해석이 달라지고

특히 시는 인생 말년의 운세를 좌우하는 중요한 글자로

사주 해석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성삼문이 태어났던 1418년 성삼문의 어머니가 성삼문을 출산하기 위하여 친정으로 가게된다. 

성삼문의 외할아버지는 명리학에 깊은 조예가 있었던 분이었다. 

외할아버지는 딸의 출산 가 예정일 보다 2시간 정도 늦어져야

 좋은 사주를 가진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성삼문의 어머니가 진통이 심해지면서 아이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조산을 위해 딸에게 들어 가려는 친정어머니에게

 "다듬이돌"을 들려주며 산실에 들여보냈다고 한다.


지금은 세탁된 옷감을 손질할 때 전기 다리미를 사용하지만
그 시절 세탁된 옷감을 방망이로 다듬이질을 사용할 때 

밑에 받치는 무거운 돌을 다듬이돌이라 하였다.

외할아버지가 외할머니에게 무거운 다듬이돌을 들려 

산실로 들어가게 한 이유는 혹시라도 2시간 전에 아이가 나오려고 하면 

이 다듬이돌로 아이가 못 나오게 막고 있으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외할머니는 아이가 나오려고 하고 딸의 산고가 심해지자 

밖에 있는 외할아버에게 "지금이면 됐습니까?"라고 물었는데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대답이었다.


할머니는 이말을 3번을 반복하여 물었는데도 "아니라"고 대답하자 

 

성삼문의 어머니가 참지 못하고 희망한 시간보다

 1시간을 앞당겨 아이를 낳고 말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외할아버지에게 3번을 물었다 하여 

이름을 성삼문(成三問)이라 지었다고 한다.

성삼문은 39살에 사망하였는데 1시간을 채우고 태어 났다면
60세 이상까지 생존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출산을 다듬이돌로 1시간 이상을 지연시킨 연유로 그나마 

39세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렇지 못했다면 

10대에 이미 요절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