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생각하며!

-따뜻한 편지 1510호-사람답게 산다는 것! 과 한 바가지의 물!

마징거제트 2020. 3. 7. 10:56
따뜻한하루

                      사람답게 산다는 것


미국의 한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

이 물음에 아이들은 저마다 큰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위대한 학자가 되겠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인이 되겠습니다."
"훌륭한 정치가가 되겠습니다."

이때 한 명의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놀란 선생님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다시 대답했습니다
.
"아무리 높은 자리에서 큰일을 하고
명성을 떨친다 해도 사람다운 사람이 아니라면
동물과 다를 바 없음으로, 저는 사람다운 사람이
꼭 되고 싶습니다."

이 아이가 훗날 미국의 20대 대통령인
'제임스 A. 가필드'입니다.






자녀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나요?
모두가 우러러보는 부자, 학자, 정치가도 좋지만
조금 손해 보더라도 반칙하지 않는 사람,
나보다 약한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
배려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
즉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게
먼저... 아닐까요?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일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희망이 있는 사람이다.
- 조지프 애디슨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한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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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가지의 물

 

드넓은 사막 한 가운데,

이제는 폐허나 다름없는 주유소가 있고

거기에 그 사막에서 유일하게도 물펌프가 하나 남아있다.

한 사람의 지친 나그네가

목마름으로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주유소의 물펌프를 발견하고 한 달음에 달려간다.

그리고는 한 바가지의 물과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의 팻말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 물펌프 밑에는 엄청난 양의 시원한 지하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이 펌프 물로 목을 축이고 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펌프 앞에 놓은 바가지의 물만은 절대로 마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물을 펌프 안에 넣어서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만

지하의 물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펌프 안의 물을 퍼올려 목을 축이셨으면

떠나기 전에 잊지 말고

그 바가지에 다시 한가득 물을 퍼놓고 가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올지도 모르는 또 다른 나그네를 위해서입니다.”


짧은 내용의 이야기이지만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나그네가 펌프의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은

그보다 앞서서 펌프를 다녀갔던 수 많은 사람들이 팻말의 충고대로

바가지의 물만은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이다.

만일 앞서서 이 펌프를 거쳐간 사람 가운데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팻말의 충고를 무시하고 바가지의 물을 마셔버렸다면,

사막의 유일한 펌프는

그 순간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물을 뿜어낼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모두들 아주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질서,

타는 듯한 목마름을 참아내고 바가지의 물을 소중하게 지켜왔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한 바가지의 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메마른 사막 한 가운데에서

시원스러운 물줄기를 뽑아 올릴 수 있는 한 바가지의 물,

엄청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그 물은

우리에게 무한한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원동력,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힘이 되어주는 근원인 것이다.


이 펌프 이야기에서 강력히 상징하듯 우리에게 오늘이 있는 것도

어쩌면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이 남겨놓은

한 바가지의 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밤을 새워가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편리한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어디에선가 남모르는 노력을 통하여

지금 자신의 명예보다는 내일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지친 나그네는 팻말 앞에서 잠시 생각한다.

그리고 그도 역시 바로 눈 앞에 놓여 있는 한 바가지의 물을

펌프 안으로 부어 넣고는 열심히 펌프질을 하는 것이다.

마침내 펌프에서는 맑고 시원한 물이 쏟아져 나오고

그 물로 마음껏 목을 축인 나그네는

행복에 넘치는 표정으로 펌프 앞에 이런 쪽지를 남겨놓는다.


이 한 바가지의 물은 단순한 물이 아닙니다.

뒤에 오는 나그네여.

당신이 잠깐 동안 목마름을 참고 한 바가지의 물을 지킬 수 있다면

이 펌프 물은 앞으로도 목마름에 지친 수많은 나그네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죽을 지경에 이르는 목마름을 참고 얼굴도 모르는 뒷날의 나그네를 위하여

다시 한 바가지의 물을 남겨 놓는 마음,

그것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것이라면

지금 자신이 다가올 미래를 위하여 남겨놓을 한 바가지의 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뜻한 하루의 편지글과 류태영님께서 주신 자료를

재편집해서 교육용으로 등재하니 즐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