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연구의 실제(1)

♥★명심보감 3 順命篇 복습★♥

마징거제트 2021. 4. 9. 18:30

 

 

★ 子曰 死生有命 富貴在天
   (자왈 사생유명 부귀재천)
▶ 공자 가로되, “죽고 사는 것은 명에 있고 부귀를 이룸은 하늘에 있느니라.”

★ 萬事分已定 浮生空自忙
   (만사분이정 부생공자망)
▶ 만사는 이미 분수가 정해져 있는데 덧없는 사람들이 바삐 날뛰느니라.

★ 景行錄云 禍不可倖免 福不可再求
   (경행록운 화불가행면 복불가재구)
▶ 『경행록』에 이르기를, “화는 요행으로 면할 수 없으며 복은 두 번 다시 구하지 못하느니라.”

★ 時來風送滕王閣 運退雷轟薦福碑
   (시래풍송등왕각 운퇴뢰굉천복비)
▶ 때를 만나면 바람이 일어 등왕각으로 보내지고, 운이 없으면 천복비에 벼락이 떨어지느니라.
   (주해) *滕王閣-양자강유역 남창에 있는 누각, * 薦福碑-강서성 천복사에 있던 비로 원나라 때 마치원이 세운 것이라는

              설도 있고 구양순이 비문을 썼다는 설도 있다.

 

★ 列子曰 痴聾痼瘂 家豪富 智慧聰明 却受貧 年月日時 該載定 算來由命不由人
   (열자왈 치롱고아 가호부 지혜총명 각수빈 년월일시 해재정 산래유명불유인)
▶ 열자 가로되, “어리석고 귀먹고 고질이 있고 벙어리인데도 호화로운 부자요, 지혜있고 총명하지만 도리어 가난하니라. 운(運)은 해와 달, 날과 시가 마땅히 정해져 있으니 부귀와 가난은 사람으로 말미암음에 있지 않고 천명에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