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궈가꾸는 마음밭!

지혜의 샘터!

마징거제트 2018. 9. 7. 09:12
智慧의 샘터!
(생각과 마음이 맑고 깊어지는 고전)

 智慧를 가진 사람은
더 바라지 않는다.
智慧를 가진 사람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같이 볼 줄 안다.

그래서 작은 것도
적다고 보지 않고
큰 것도
많다고 보지 않는다.

물건의 양이
무궁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시간의 흐름에 대해 알고 있다.

오래 살아도
싫어하지 않고

짧게 살아도
더 바라지 않는다.

시간은 멈추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찼다가
기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잃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분수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장자]
 

 

단 우물이 먼저 마른다.

여기에
송곳이 다섯 개가 있다면

이 중에
날카로운 것이 있는데
가장 날카로운 것이
반드시 먼저 무뎌질 것이다.

여기에
칼이 다섯 자루 있다면

이 중에
날이 선 것이 있는
가장 날이선 것이
반드시 먼저 상할 것이다.

이 것이
단 우물이 먼저 마르고
좋은 나무가
먼저 베이는 까닭이다.

[묵자]

 

 

군자(君子)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을 하셨다.

"군자(君子)도(道)를 생각하지
먹을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밭을 갈아도

그 속에
굶주림이 있을 수 있고,

공부를 해도

그 속에
녹봉(祿俸)이 있을 수 있다.

군자(君子)

도 닦는 것을 걱정 하지
가난한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논어]

 

대장부(大丈夫)

위엄과 무력에
굴복하지 않는다.

천하의 넓은 집에 살고
천하의 높은 지위에 오르고

천하의 큰 도를 행하며

뜻을 얻거든
백성들과 함께 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도를 행 할 뿐이다.

부와 귀를 갖고도
음란하게 행동하지 않고

가난하고 천한 자리에서도
자리를 옮기지 않으며

위엄과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 이를 일러

대장부(大丈夫)라고 한다.

[맹자]

 

옥의 티는
갈아 버릴 수 있다.

흰 옥에 있는 티는
오히려
갈아 버릴 수 있지만

말 속에 있는 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시경]

 

정상에 있을 때 물러가라
일에서 물러날 때는
마땅히 전성기에 물러나야 하고

몸을 두려거든
마땅히 홀로 뒷자리에 있어야 한다.

[채근담]

 

공을 이루었을 때
물러나라

지니고서도
그 것을 채우는 것은
그만 두는 것만 못하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면
능히 지킬 수 없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서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기게 될 것이다.

공을 이루었으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道)이다.

[노자]

 

성인(聖人)
자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성인(聖人)

재산을 쌓아두지 않고,
남을 위해서 일을 하니

더욱 넉넉해지고,
남에게 나누어 주니
더욱 많아진다.

하늘의 도(道)는
이롭게 하지만
해를 끼 치지 않으며,

성인의 도는
일을 하지만
경쟁하지 않는다.

[노자]

 

자기를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천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사람은
궁색하고,

하늘을 원망하는 사람은
뜻을 이루지 못한다.

[순자]

 

오래 있을 수 없는 곳에
머물지 마라

이룰 수 없는 일은
하지 말라

얻을 수 없는 것은
구하지 말며

회복할 수 없는 것을
행동하지 마라.

[관자]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

항상 두려운 건

가을이 되어,
꽃 지고 잎 누레져
시 드는 것 이라네.

모든 강이
동쪽으로 흘러
바다에 이르는데

 

언제나 다시
서쪽으로 돌아 오려는가?

젊은 시절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한갖 상심과 슬픔 뿐이라네.

[삼약]

 

구차하게
모면하려고 하지 마라

재물이 앞에 놓였을 때

올바른 방법이 아니면
구차하게 얻지 말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구차하게
모면하려고 하지마라.

다투게 되어도
이기려 하지 말고,

재물을 나누어도
많이 얻으려 하지 마라.

[예기]

 

진실(眞實)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眞實)하지 않다.

착한 사람은
변명하지 않고,

변명을 잘하는 사람은
착하지 않다.

아는 사람은
넓게 알지 않고,

넓게 아는 사람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

 
 
[노자]
* 류태영님이 보내준 편지글을 재편집
등재하여 교육용으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