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
★내용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J.R.C.)는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하여왔다.
그 뒤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으나,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활되었다. 이 날은 기념식에서 교육공로자에게 정부에서 포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각급학교동창회· 여성단체·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은행사를 하는데, 특히 ‘옛스승찾아뵙기운동’ 등을 전개하여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제관계를 깊게 하는 한편, 은퇴한 스승 중 병고와 생활고 등에 시달리는 이들을 찾아 위로하기도 한다.
선후배 및 재학생들은 옛 은사와 스승을 모시고 ‘은사의 밤’을 열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며,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린다. 또한, 스승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 좌담회· 다과회 등도 개최한다.
♥★훌륭한 재상의 어머니!★♥
조선 중엽 영의정을 지낸 홍서봉의 어머니 유 씨는 학식과 덕망이 뛰어나기로 유명했습니다. 어깨 너머로 글을 깨우쳤지만, 시문에도 능해 학식 있는 지식인도 그녀를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홍서봉이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유 씨가 어린 아들을 직접 가르쳤는데 아들이 이따금 학업을 게을리하는 눈치가 보이면 엄하게 훈계하며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너는 불행하게도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다. 사람들은 아비 없이 자란 너를 버릇이 없다고 할 것이다. 나는 네가 그런 아들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고는 회초리를 비단 보자기에 싸서 장롱 속에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는 물건인데 함부로 둘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 씨는 아들에게 글을 가르칠 때마다 자신과 아들과의 사이에 병풍을 쳤습니다. 이를 본 마을 사람이 이상하게 여기자 유 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미와 자식 사이는 아버지처럼 엄격할 수가 없는 법이오.
이 아이가 너무 영리해서 글을 잘 외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쁨이 얼굴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자칫하면 아이에게 교만과 자만심을 길러 주겠기에 내 얼굴을 못 보게
하는 것이라오."
이런 비장하고도 엄한 어머니에게서 교육을 받은 홍서봉은 훗날 조선 중기의 문필에 뛰어난 문신이자, 영의정을 지내는 훌륭한 재상이 됩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해서 어떤 훈육이 좋을지 매 순간 고민합니다. 칭찬을 자주 해 주어야 하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훈계 없는 교육은 지식을 가르칠 수는 있어도 인성과 인품은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바른 모범이 보이는 것, 그것이 ★ '최고의 교육' ★아닐까요?
# 오늘의 명언
교육은 원래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부모보다 더 자연스럽고 호적한 교육자는 없을 것이다.
- 헤르바르트 –
♥★老子의 '道德經(도덕경)'에서 배움★♥
★ 善人者 不善人之師 (선인자 불선인지사)
"선인은 선하지 않은 사람의 스승이며
★ 不善人者 善人之資 (불선인자 선인지자)
선하지 않은 사람은 선하지 않음을 피해갈 선인의 자산이 됩니다"
★ 不貴其師 不愛其資(불귀기사 불애기자)
스승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도움의 대상을 사랑하지 않으면
★ 雖知大迷 是爲要妙 (수지대미 시위요묘)
비록 지혜롭다 해도 크게 미혹된 것이며, 이것을 일컬어 오묘함의 요체라고 합니다.
♥★당송팔대가 韓愈(한유)의 師說(사설)에서 배움★♥
★ 孔子曰(공자왈)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三人行(삼인행) ★ 則必有我師(즉필유아사)
“세 사람이 동행한다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습니다."
★ 是故(시고) ★ 弟子不必不如師 (제자불필불여사)
"그런고로" "제자라고 해서 반드시 스승만 못한 것이 아니며"
★ 師不必賢於弟子 (사불필현어제자)
"스승이라고 해서 반드시 제자보다 현명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위 도덕경과 한유의 사설은 한문인성교육을 끊임없이 펼쳐주신 지인이자 테니스친구였던 김현룡대감이 주신 자료를 재편집해서 여러분께 같이 나눠드린 것입니다. 그 고마움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
♥ https://m.blog.daum.net/leekuudong/15971670 ♥ 2017년 스승의 날 학부모님과 스승들께 드린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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