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감동시키는 이야기"♥︎
한 청년이 길을 가다가 어느 노인과 마주쳤습니다. 청년은 혹시 자기를 기억하는지 물었죠. 그러나 노인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오래 전 노인의 제자였고 노인 덕분에 지금은 교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을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은 그 때 있었던 일이 궁금했습니다.
청년은 학창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시절 자기는 반 친구의 새 시계를 훔쳤고 시계를 잃어버린 학생은 선생님에게 시계를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시계를 훔쳐간 학생이 자진해 나와서 용서를 구하길 바랬지만 누구도 자신을 도둑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모든 학생을 일어나게 하고 절대로 눈을 뜨지 말라고 당부한 후 직접 각 학생의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결국 시계를 찾았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계를 찾았으니 이제 눈을 떠도 좋다."
"그 날 선생님은 제가 도둑이라는 걸 친구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저의 자존심을 지켜주셨지요. 그 때 선생님은 어떤 훈계도 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노인이 여전히 청년을 이상하다는듯이 쳐다보자 청년은 노인에게 "이 사건을 기억하시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일은 물론 기억이 나네. 그 날 모든 학생의 주머니를 뒤져서 없어진 시계를 찾았지. 하지만 난 자네를 기억하지 못하네. 왜냐하면 나도 그때 눈을 감고 주머니를 뒤졌거든...”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뭉클해진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줄을 아셨던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신 원철
* 이글을 읽고난 후 '절영지회' 絶纓之會 라는 고사성어 생각이 떠 올라요
絶纓之會,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이 투월초의 난을 평정한 뒤 공을 세운 신하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성대하게 연회를 베풀고, 총희(寵姬: 애첩 허희許姬라는 설도 있음)로 하여금 옆에서 시중을 들도록 하였습니다. 밤이 되도록 주연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 촛불이 모두 꺼져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어둠 속에서 불현듯 왕의 총희가 부르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총희는 장왕에게 누군가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자가 있어 그자의 갓끈을 잡아 뜯었으니 불을 켜면 그자가 누군지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왕은 촛불을 켜지 못하도록 제지하고는 오히려 신하들에게 "오늘은 과인과 함께 마시는 날이니, 갓끈을 끊어버리지 않는 자는 이 자리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今日與寡人飮, 不絶冠纓者不歡)"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신하들이 모두 갓끈을 끊어버리고 여흥을 다한 뒤 연회를 잘 마쳤습니다.
3년 뒤, 초나라가 진(晉)나라로 전쟁을 하였는데, 한 장수가 선봉에 나서 죽기를 무릅쓰고 분투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장왕이 그 장수를 불러 특별히 잘 대우해준 것도 아닌데 어찌하여 그토록 목숨을 아끼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장수는 3년 전의 연회 때 술에 취하여 죽을 죄를 지었으나 왕이 범인을 색출하지 않고 관대하게 용서해준 은혜를 갚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고사는 유향(劉向)이 지은 《설원(說苑)》 편과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 등에 실려 있습니다.
여기서 유래하여 절영지회(절영지연)은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거나 남을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이 따르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이진길후배님이 전해준 글이 너무나 좋아서 공유하고자 재편집 등재했으며 고마움도 함께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 ?
♥︎ 退溪퇴계 李滉(이황) 선생의 가르침♥︎
* 何處不可讀 (하처불가독)
“어떤 곳에서든지 책 읽기를 멈추지 말아야 하며"
* 何時不可學 (하시불가학)
"어느 때에도 공부하기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찰스 W. 엘리엇의 명언에서 배움♥︎
*Books are the quietest and most constant of friends; they are the most accessible and wisest of counsellors, and the most patient of teachers.
-찰스 W. 엘리엇*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 없는 벗이다. 책은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가장 현명한 상담자이자, 가장 인내심 있는 교사입니다."
♥︎?최고의 항암음식 5가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 사망원인'에 따르면, 1위는 폐암이며 뒤이어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세계 정상을 웃돌 만큼 최고인 한국 의료 수준이지만, 암(癌)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사망률 1위의 질병입니다.
여러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암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합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들을
평소 식탁에 자주 올리면 체내에 발생된 암(癌)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음식들은 강력한 항산화성분들로 무장하고 있어 암세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1. 가지
가지는 특유의 식감으로 호불호가 많은 음식이지만 효능만큼은 그 어떤 음식과도 견줄만큼 엄청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가지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나스닌과 히아신이 풍부해 돌연변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가지 껍질에 풍부한 나스닌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아플라톡신, 탄 음식에서 발생하는 PHA를 제거하고, 혈액 속 중성지방을 낮추며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비타민C등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 개선에 탁월합니다.
2. 마늘
일해백리 음식으로 알려진 '마늘'은 수세기동안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어온 향신료이자 항암식품입니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우리 몸에 염증 수치를 낮춰, 염증으로 발생될 수 있는 암(癌)과 심혈관질환, 당뇨,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마늘 반쪽씩 섭취할 경우, 위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각각 50%, 30%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C와 B 등이 풍부해 약해진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3. 토마토
미국 타임지가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한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및 심혈관질환, 그리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립 암센터 연구자료에 따르면 라이코펜이 함유된 음식 섭취와 위암 발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위암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라이코펜 섭취량이 낮게 나타났고,최고 섭취군은 최저 섭취군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약 40% 적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라이코펜이 활성산소를 없애고 항산화 효소활성을 촉진해 위점막을 산화 스트레스로 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위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분석했습니다.
4. 양배추
양배추는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C, 비타민U, 비타민K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타민U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위 점막 재생과 보호에 도움을 줘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 잎 한 장에 성인에게 필요한 비타민C가 무려 80% 들어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설포라판과 인돌-3-카비놀 등 항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72% 낮아졌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인돌-3-카비놀 성분이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막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암효과는 물론 간과 위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이 변비, 배변장애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5. 생강
생강은 오래 전부터 의학계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는 향신료인데, 그 이유는 바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이 두 가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에 뭉친 혈전을 풀어주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련의 작용들은 막히고 좁았던 혈관을 확장시켜줘, 몸 전체 혈액순환이 활성화되어 염증과 만성피로가 줄어듭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유발지수가 -0,453으로 다른 음식들에 비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저렴하지만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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