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생각하며!

2015년 12월 16일 경주공고 또 학부형님을 만나러....

마징거제트 2015. 12. 16. 22:49


♥평소 존경해왔던 경주공고 오점룡교장선생님께서 본인이 여러가지로 부족하였지만,

아름다운 배려와 관심으로 김지원선생님과 상의 후 저에게 2차로 학부모 교육역량강화 

강의에 기회를 주심에 정말 몸둘 바 모를 정도로 감사했고. 덕분에 많은 공부도, 

연구도 하게된 것 같습니다. 이 고마움을 여기에 기록해 두고자 했습니다.



아침부터 차가운 날씨라고 예보됐으나 막상 나가보니 

12월 날씨 치고는 그리 차가운 것은 아닌 듯...오히려 상쾌했다.

늘 그렇듯 오늘도 교육현장으로 달려가는 맘...! 무척 설레고 즐겁고 긴장되는 출발이었다. 


집사람이 무사히 잘 가서 강의 잘 하고 돌아오라는 간곡한 부탁을 뒤로하고 

동대구 IC를 통과 네비의 안내로 약 64KM 전방에 위치해있다는 경주공고를 향해

 콧노래 부르며 차를 몰았다. 영천을 통과할 때는 짓눈개비가 유리창을 때리고, 

무척이나 가까워진 먹구름 사이로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다.


 정확하게 교문에 도착한 시간... 13시 45분!  40분 전후로 학교에 도착하겠다는 

김지원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킨 듯한... 시간에! 아니나 다를까! 전화벨이 울렸다.

 김선생님의 상냥한 목소리가 들렸다. "네! 김선생님! 마침 교문에 도착 뒤로 들어갑니다." 하고는

 학교건물 뒤에 돌아가니 밝고 환하게 미소짓는 김지원선생님께서 정답게 맞이해 주셨다.


바로 강의실로 안내, 학부모님들과 만나 잠시 차 한잔을 하면서 담소....

10여분 후에 바로 강의를 시작했다.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학부형님들! 

정말! 기분좋은 만남! 난생 처음! 전번 만났던 학부형님들 계시냐고 여쭈니 1분도 안계셨다. 


오히려 다행이었지만 ...ㅎㅎㅎ! 주제가 다른 데...! 전번엔 융합인재나 부모됨의 철학이었고... 

이번엔 지혜로운 대화로 소통하는 가정이었기에 두 번 오셔도 되는 데 란 생각을 나 혼자 하게되었어요. 

하지만 오신 분들에겐 정말 고맙고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숙여 인사드리고 싶었고 인사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했어요. 더 공부하겠습니다. 마칠 때마다 아쉬웠고 부족했다는 마음이 늘 상존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계속해서 더 할 것입니다. 오늘은 명실상부 학부모교육이었지요. 

분명 아버지도 있었잖아요. ㅎㅎㅎ! 흔히 어머니들만 오셨기에 하는 얘기...! 



경주공업고등학교의 발전과 학부모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가능성과 잠재력이 많은 사랑하는 학생들! 10년 20년 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덕분에 

공부 잘했고 도움 컸고 또한 본인이 많은 노력을 부단히 해서

 내 이렇게 떳떳하게 살고 있노라고 말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난생 처음 만난 학부형님들! 큰 인연의 끈과 저에겐 영광인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경상북도 교육정책실현 컨설턴트 이구동 꾸벅!



* 부모의 지혜가 돋보인 예

* 유테인 교육에서 본받을 점

* 칭찬하는 대화기법

* 마음을 여는 대화기법

* 창의성을 길러주는 대화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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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전후 49번째 강의차 찾아간 교육현장 경주공고! 늘 새롭고 떨리고 긴장되었습니다. 

더욱 더 공부, 연구하여 나보다 실수를 덜 하고, 잘 한 것은 본받아주시면 사랑하는 교직 후배나

존경하는 학부형님들께서는 저보다 고생은 덜하고 더 낳은 교직을 수행하거나 자녀들을  

더 잘 기를 것이라는 기대와 예측때문에 현장으로 달려가 봉사하려 합니다. 안녕히...!